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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실천한 치킨집 손님과 치킨집 사장님

by 식물과함께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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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서도 나눔을 실천한 치킨집 손님과 치킨집 사장님의 소식이 전해져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에 한 후원자가 경기도 평택의 한 보육원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후원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 보육원의 부탁으로 후원자가 직접 치킨을 주문했는데요.

치킨 주문 후에 이 후원자가 배달 앱에 남긴 리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리뷰에는, “보육원 개인 후원을 위해서 평점을 보고 연락을 했는데, 깨끗한 기름에 서른 마리 치킨을 맛있게 해주셔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좋은 일을 하신다면서 6만원 정도 할인도 해주셨어요.” 라는 내용이 쓰여 있었는데요.

거기에 달린 사장님의 댓글에는, “고객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후원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뭔가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이 없을까 하다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도와드렸습니다. 아이들이 먹는다고 해서 새 기름으로 튀겼습니다.” 라고 하시면서 “저희도 앞으로 좋은 날, 좋은 마음으로 조금씩이라도 후원이든 기부든 해보려고 합니다.” 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나눔이라는 것이 참 말이 쉽지 이렇게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런 사연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상에도 ‘훈훈하다’, ‘나눔의 나눔을 보태는 모습이 멋있다’, 이런 반응들이 쏟아졌습니다.

코로나시대에 바이러스도 전파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선행은 그것보다 더 강력하게 퍼져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먹는다고 해서 새 기름으로 튀겼습니다.” 이 말이 정말 맛있는 치킨이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6만원 정도 할인까지 해주셨다는 그 훈훈한 정이 가득 담긴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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