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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라는 것은 꼭 부자여야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나에게 남아있는 것을 준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소중한 것을 줄 수 있는 것이 진짜 나눔인 것 같은데요.
인천에 쪽방촌 주민 분들이 성금 205만원을 모아서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인천 쪽방촌 주민들은 2008년 12월에 맨 처음 기부를 시작한 뒤에 한 해도 빠짐없이 기부를 이어와서 올 해로 14번째 기부를 해내셨습니다.
그동안에 기부금이 무려 2천만 원에 달하는데요.
이 소중한 돈은, 쪽방촌 주민들이 인근 노숙인들, 무료급식소 이용자들과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폐지와 고철을 모아서 팔고 또 볼펜조립과 같은 자활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서 번 돈들을 십시일반 모은 결과라고 합니다.
특히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께는 타격이 더 컸던 시기이기도 하고, 또 올 겨울 강추위가 닥쳐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시기도 참 힘드셨을 텐데요.
이 분들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그 사람들을 돕고 싶다 라는 마음을 잊지 않으신 것입니다.
정말 이 보다 더 소중하고 값진 기부가 있을까 싶습니다.
우스갯소리로 3대 거짓말이 있다고 합니다.
장사를 밑지고 판다, 어르신들이 빨리 죽고 싶어 한다, 그리고 또 하나, 부자가 되면 기부할 거야, 나눌 거야 인데요.
나눔은 부자나 가난함이 상관이 없고, 어린 시절부터 또 조금 가졌을 때부터 해야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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