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국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프랑스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Renoir)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생하면서도 행복한 장면들을 그려낸 거장입니다.
그렇게 까지 그림을 그리냐는 질문에,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영원하다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아름답다고 해도 르누아르(Renoir)가 그리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겨울풍경이었다고 합니다.
르누아르(Renoir)는 눈은 대자연의 재앙이다 라는 말까지 했다는데, 그 이유는 추위를 너무 많이 탔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 내린 풍경이라는 작품을 남기기는 했습니다.
아마도 너무 싫지만 정말 힘들지만 본인의 일이니까 먹고 살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삐쭉 나온 입으로 손을 호호 불어가면서 그림을 그렸을 화가의 마음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싫지만,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을 뜨고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모든 분들, 지금은 고통스러워도 분명 아름다운 하루가 되실 것이라 믿어봅니다.
르누아르(Renoir)는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풍경을 그리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려낸 작품, 그것을 그려낸 화가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싫어도 힘들어도 나에게 주어진 일이니까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른 아침, 생계를 위해서 또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피곤함과 추위를 참고 견디면서 일어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고생하시는 만큼, 행복한 일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믿으면서, 오늘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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