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보행장애인, 가족
== 우리가 시각장애인이라고 하면 눈을 가리기 위한 검은 안경을 쓰고 흰 지팡이를 들고 있는 이미지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은 아무것도 안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각장애는 그 정도에 따라 크게 약시와 실명으로 나뉩니다.
저시력은 그 원인을 알 수 없이 시력이 저하된 상태로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은 영위할 수 있으나 신문이나 책에 실린 보통 크기의 글자를 읽을 수 없는 교정시력 0.3 미만을 말하고, 교정시력이 0.05 미만일 때는 전맹(실명)이라 하는데 특히 눈앞에 물체가 움직이는 것을 전혀 분별할 수 없는 경우를 완전실명 또는 전맹이라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시각장애인 1급을 전맹으로 친다 하더라도 시각장애 등록장애인 수 중 약 13.1%이며 그 외 저시력의 경우 빛과 색깔을 구별할 수 있으며 활자를 아주 가까이 보거나 큰 활자는 읽을 수 있습니다.
점자 또한 배우는 중인 자를 포함하여 해독이 가능한 시각장애인의 수는 전체 6% 남짓에 불과하기 때문에 점자 리플릿 제작 시 큰 활자를 함께 인쇄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조성 기법이 발전하고 있고(예시, 국립수목원의 ‘손으로 보는 식물원’ 등), 해설안내판 또한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활자와 점자를 함께 제작하기도 하며, 음성서비스를 추가로 제작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시각장애인 중 상당수가 점자를 읽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선천적인 청각장애의 경우, 지적장애를 동반하기도 하며, 후천적 장애로 인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보청기의 성능이 좋아 가까이에서 큰 소리로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입 모양은 보청기 착용 여부와는 상관없이 중요하므로 명확하고 천천히 말하며 입 모양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보행장애인, 지체장애인의 경우 이동보다는 조용한 위치에서 오감체험 활동을 하는 정도로 해설을 진행하며, 사고 등으로 인한 후천적 장애의 경우에는 오히려 익스트림 스포츠 등 활동적인 체험을 즐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참가자의 특성과 활동 범위를 조사한 후 일반 해설과 같이 제공할 것인지 변경하여 제공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가족 단위의 해설 참가자들은 많은 가족들이 아동을 동반하여 자녀의 현장체험 교육을 위한 수단으로 참가하며, 부모는 인솔자 역할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부모의 유년시절 놀이(예시, 근대 전래놀이 등)로 부모의 참가를 유도하며 자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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