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세상1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느끼게 해주신 피자집 사장님 얼마 전에, 지역 소식을 전하는 한 SNS 페이지에 또 돈쭐을 내줄만한 가게를 소개한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경기도 안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외할아버지의 빈소를 지키던 열아홉 살 A군은 장례식장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 동생들을 위해서 피자를 주문했는데요. 잠시 후 주문한 피자와 함께 뜻밖의 조의금 봉투가 같이 도착했습니다. 이 봉투 뒷면에는 ‘상중이신 유가족 분들의 슬픔을 저희가 전부 가늠할 수는 없지만, 식사하시는 중이라도 조금이나마 슬픔을 잊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작은 조의를 표합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도합니다.’ 라는 피자집 사장님의 손 편지가 적혀 있었고, 봉투 안에는 조의금이 들어있었습니다. A군은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단골집도 아니고, 무심코 주문한 피자집에.. 2022. 1. 13.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