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쿠페아 히소피폴리아(Cuphea hyssopifolia Kunth [부처꽃과 Lythraceae])는 다년생 식물로 지중해/온대/아열대 지역에 분포합니다.
흰색, 보라색, 분홍색 꽃이 피고, 잎은 작고 좁으며 짙은 녹색입니다.
조건만 맞으면 꽃을 계속해서 피우며 지피재로 괜찮습니다.
번식력이 강해서 잡초 취급을 받기도 합니다.
비교적 키우기 쉬운 난이도에 속해 초보자들도 무난하게 기를 수 있습니다.
▶ 관리방법
== 온도관리는 보통 16~30도(최저 5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서 키우셔야 연중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도 키울 수 있기는 하지만 꽃 색상이 선명하지 않거나 꽃 달림이 적을 수 있으니 유의합니다.
추위에 강한 편이라 우리나라에서 겨울나기도 가능하지만, 최저 온도를 맞춰주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뿌리가 항상 축축해있다면 과습으로 썩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습하면 응애류, 온실가루이 등 병해충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번식방법
== 번식력이 좋아서 가지치기한 가지를 흙에 심어주기만 해도 잘 자랍니다.
파종, 물꽂이 다 쉽게 번식 가능합니다.
가벼운 비료에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을 선호합니다.
▶ 물을 주는 시기는?
== 식물마다 좋아하는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파악한 뒤 키우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사실 초보자분들은 쉽지 않습니다.
늦겨울 ~ 초봄은 되도록 건조하게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본적인 것은, 손가락을 찔러 겉흙이 말랐을 때와 속흙이 말랐을 때를 구분하여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잎이 갈색으로 변한다면?
== 잎이 갈변하는 것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물의 상태, 키우는 환경 등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비교적 과습이거나 병충해일 경우가 높습니다.
토양배수가 잘 되지 않아 물을 많이 주게 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썩고 잎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갈변한 잎을 자르고, 뿌리를 한 번 살펴봅니다.
뿌리가 썩었다면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새로 심어줍니다.
병충해라면 살충제를 구매하셔서 뿌리시고 전체 소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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