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빌레아 - [반려식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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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부겐빌레아속은 18종이 있으며, 상록 활엽 덩굴성 관목으로 남아프리카, 브라질 등이 원산인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glabra Choisy [분꽃과 Nyctaginaceae])는, 덩굴성 식물로 줄기가 제멋대로 뻗어나가며 수형 관리가 필요한 식물입니다.
높이는 4~5m 정도로 자라기도 합니다.
줄기에 줄기가 변형된 두꺼운 가시가 있으며 벽을 타고 올라갈 수 있어 열대와 아열대 지역의 정원에서는 흔히 울타리용으로 사용합니다.
이 식물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 지중해온실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부겐빌레아 출처 = 국립세종수목원

▶ 조화로 오해받기도 하는 부겐빌레아
== 꽃잎처럼 화려한 포엽은 자주색, 보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을 띄고 진짜 꽃은 화려한 포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부겐빌레아는 광을 좋아해서 광선이 강할수록 포엽의 색이 진해집니다.
포엽은 잎맥이 있으며 3장이고 종이 같이 매우 얇아 종이꽃으로도 불립니다.
이러한 이유로 조화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품종별로 다양한 포엽의 색뿐만 아니라 잎에도 무늬가 있는 품종도 있습니다.

▶ 번식 팁
== 잎이 있는 줄기를 잘라 물꽂이 후 뿌리가 내리면 화분에 심어주면 됩니다.

▶ 관리 방법
==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추천합니다.
햇빛이 없으면 잎의 색이 하얗게 변하기도 하고, 많은 꽃을 보기가 힘듭니다.
21~25도의 온도가 좋으며 13도 이상 온도를 유지해주면 사계절 꽃과 잎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열대 지역에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주셔도 됩니다.
엽면관수, 뿌리관수 모두 좋습니다.
새 가지의 끝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꽃이 진 후 가지는 잘라주면 꽃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 상록성인데 잎이 떨어진다면?
== 물을 기존에 준 것보다 더 많이 준다면 다시 새 잎이 나올 테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아기가 있는 집에서 키워도 될까?
== 줄기에 두꺼운 가시가 있는 식물이라 아기가 있는 집에서 키우기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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