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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나무, 숲, 그리고 사람

커피나무 - [반려식물 7]

by 식물과함께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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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커피나무(Coffea arabica L. [꼭두서니과 Rubiaceae])는 커피속에 속하며 열대성 상록 관목 또는 아관목이며 열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 열대에서 자생합니다.
야생에서는 수고 10m 까지도 자라지만 커피 생산을 위해 약 2m 크기로 가지치기합니다.
잎이 마주나며 표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나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입니다.
잎겨드랑이에 3~7개씩 모여 흰 꽃이 피며 향기가 있습니다.
종자는 잿빛을 띄는 흰색이고 타원체를 세로로 자른 모양이며 이를 커피콩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커피나무는 가장 많이 재배되고 우수한 맛을 내는 품종입니다.

커피나무 출처 = 국립세종수목원


▶ 우리에게 익숙한 그 나무
== 맞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즐겨 마시는 그 커피의 원료입니다.
열매는 빨간색이며 커피체리라고 불립니다.
보통 심은 후 3년이 지나면 첫 수확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아는 원두는 생두를 씻어내고 말린 뒤 원두를 볶아 향을 내는 로스팅을 한 것입니다.
Coffea arabica L.는 흔히 아라비카커피로 불리고 에티오피아가 자생지입니다.
커피속은 약 100여 종이 있으며, 3대 커피로는 아라비카커피(Coffea arabica), 카네포라커피(로부스타커피, Coffea canephora), 리베리카커피(Coffea liberica)가 있습니다.

▶ 관리 방법
== 직사광선을 바로 받게 되면 잎이 탈 수 있어 반음지, 보통 15~25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월동 가능한 온도가 10도 이지만 되도록 15도 이상 유지해줘야 합니다.
또한 열대성 식물이기에 건조하지 않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토양 표면만 말라있을 때 물을 준다면, 겨울에는 화분 속에 손가락을 넣고 말랐다면 물을 관수해주면 됩니다.
혹여, 잎이 떨어지거나 갈변하게 된다면 건조할 확률이 높으니 그럴 때는 물을 듬뿍 주면 됩니다.

▶ 주의할 점
== 병해충에 약해 깍지벌레, 온실가루이, 진딧물이 생길 수 있으니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병해충이 생겼다면 잎을 씻어 해충을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커피원료인 만큼 카페인 함량이 높아서 특히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 번식법
== 종자번식과 삽목 둘 다 가능합니다.
온도 30도 내외의 반그늘, 바람이 통하는 장소에서 파종한다면 한 달 뒤 싹을 볼 수 있습니다.

▶ 키우는 법 TIP
== 온도차이가 급히 변하면 이 식물은 몸살을 앓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온도만 다시 맞춰주면 다시 회복하게 됩니다.
많은 열매와 잎이 난다면 영양분이 분산되어 생장에 방해될 수 있으니 솎아내기를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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