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 나무, 숲, 그리고 사람

극락조화 - [반려식물 6]

by 식물과함께 2023. 1. 27.
728x90
728x90


▶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극락조화(Strelitzia reginae Ban ks [극락조화과 Strelitziaceae])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주황색 꽃이 뉴기니아와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새인 극락조와 닮아서 극락조화라고 불립니다.
높이는 1~2m 정도로 자라며, 잎이 큰 긴 타원형, 난형입니다.
꽃을 보기 힘들지만, 일조량이 좋다면 볼 수 있습니다.
최적의 온도는 최저 10도 이상, 18~25도가 좋습니다.
열대식물로 추위에 약하지만, 온실에서 사계절 내내 키울 수 있습니다.

극락조화 출처 = 국립세종수목원


▶ 꽃을 보려면 많은 햇빛 중요
==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햇빛이 가장 중요합니다.
집에 있는데 꽃이 피지 않는다면 햇빛이 부족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부분 가정에서 키우시면 그늘이 어느 정도 있으므로 꽃을 피우는데 필요로 하는 햇빛 노출시간(최소 6시간 이상)이 적을 확률이 높습니다.
단, 한낮의 강한 직사광선을 받으면 이 또한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 관리 방법
== 흙 속에 손가락을 넣어보고 축축하지 않다면 그 때 물을 주면 됩니다.
뿌리가 굵어서 물을 많이 보유할 수 있으니, 여름에는 과습을 주의해야 하며, 겨울에는 건조하게 키워야 합니다.
잎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관수 문제일 수 있습니다.

▶ 여인초라는 것은 무엇인가?
==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식물입니다.
사실 여인초라고 불리는 식물의 정식명칭은 부채파초(Ravenala madagascariensis J.F.Gmelin)라고 합니다.
두 식물의 차이점을 한눈에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극락조화는 주황색 꽃이, 부채파초는 흰색에 가까운 꽃이 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또한, 두 식물은 다른 과입니다.
부채파초는 파초과로 잎이 일정하게 나며 부채모양에 가깝다면, 극락조화는 극락조화과로 여인초에 비해 잎이 일정하게 나지 않습니다.
두 종 모두 실내 장식용 식물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어느 정도 자라고 화려한 꽃을 봤다면 극락조화일 경우가 큽니다.
집에서 키우는 식물이 부채파초라면 반 양지를 좋아하는 식물이니 간접광이 좋습니다.

▶ 번식 법
== 새순이 나는 뿌리를 포함해 포기나누기 해야 하며, 꽃이 지고 난 후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은 일반 원예상토와 마사토를 혼합해 쓰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토양 자체에 수분이 많다면 뿌리를 썩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