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마메이필로덴드론(Philodendron mamei Andre [천남성과 Araceae])이라는 이름에서, Philodendron은 그리스어의 philos “사랑 또는 친구를 좋아하는” 라는 뜻과 dendron “나무” 라는 뜻의 합성어로, 다른 나무에 감겨 착생한다고 하여 유래되었습니다.
습한 열대 숲에서 자생하며, 잎의 관상가치가 높은 관엽식물로 잎의 색상이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로 메탄올, 벤젠 등과 같은 독성 성분을 공기 중에서 제거해주어 최근 실내식물로서 인기가 높습니다.
▶ 관리 방법
== 너무 강한 빛은 잎이 탈 수 있으니 반양지, 보통 18~29도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추위에 약해서 온도 10도 이하라면 성장 속도가 느리며 냉해를 입게 되니 최저 온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절별 물주기 방법은 봄 ~ 가을에는 성장 속도가 빨라서 손가락을 화분 겉흙에 손으로 만져서 흙이 묻어나오지 않는다면 화분 밑으로 물이 나올 만큼 두 번에 걸쳐서 관수해줍니다.
한편, 겨울에는 봄 ~ 가을에 비해서 성장 속도가 느려서 화분 속 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엽면관수도 괜찮은 방법이고, 겉흙이 말랐더라도 물을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서, 물을 좋아한다고 해서 매일매일 마를 새도 없이 물을 준다면, 뿌리가 썩기 때문에 과한 급수는 좋지 않습니다.
▶ 주의할 점
== 환경이 건조하면 깍지벌레, 진딧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약 병해충이 생긴다면 손으로 문질러 없애고 방제를 해주면 금방 회복됩니다.
필로덴드론 잎에 있는 높은 수준의 옥살산칼슘 결정은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독성이 있으므로 어린이와 애완동물은 멀리해야 합니다.
▶ 번식법
== 꺾꽂이(삽목)을 추천합니다.
이 때 새로 뿌리가 난 마디를 함께 잘라주어야 생장점이 있어 뿌리가 생깁니다.
분갈이 할 때에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반 상토와 마사토를 7대3 비율로 섞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키우는 법 TIP
== 필로덴드론은 줄기가 땅을 기면서 자라는 크리퍼(Creeper)계통과 나무기둥을 타고 위로 자라는 클라이머(Climber)계통이 있습니다.
마메이필로덴드론은 크리퍼 계통입니다.
그래서 가로로 긴 화분을 추천합니다.
필로덴드론 속의 식물들은 건조한 상태에서 당액(꽃밖꿀샘)을 많이 배출합니다.
당액은 식물이 뿜어내는 자기보호 물질로 식물의 종류에 따라 자국의 색이 다양합니다.
당 성분에 의해 곤충들을 끌어들일 수도 있으니 물 샤워, 공중분무를 통해 주변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습도는 최저 40% 이상으로 꼭 유지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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