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지치기 방법
(1). 굵은 가지 자르기
● 굵은 가지의 경우 정상적인 방법으로 자르지 않으면 줄기가 갈라져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 가지 밑부분을 일정 깊이로 자른 후 상단부를 잘라 절단면이 갈라지거나 찢어지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 굵은 가지의 남은 부분을 제거할 때에는 지피융기선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여 절단 후 상처부위에 유합조직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 굵은 가지를 자른 후에는 노출된 절단면의 부후균 침입을 예방하기 위하여 절단면을 톱신페이트(지오판도포제) 등으로 도포한다.
[[굵은 가지 자르는 법]]
(2). 마디 위 가지자르기
● 나무의 생장속도를 억제하거나 수형의 균형을 위하여 필요 이상으로 길게 자란 가지를 줄여주기 위해 실시한다.
● 가지를 자를 때에는 바깥눈 바로 위에서 자르되 바깥눈 7~10mm 위쪽에서 눈과 평행한 방향으로 비스듬히 자르는 것이 좋다.
-- 눈의 바로 위를 전정할 경우 눈이 고사될 수 있음.
-- 눈 위쪽을 길게 남길 경우 전정부위 밑으로 눈까지 고사될 수 있음.
-- 대생의 눈을 가진 가지도 눈 위 3~5mm 의 간격을 두고 전정하는 것이 바람직함.
[[ 마디위 가지자르기 위치와 방법 ]]
(3). 가지자르기 및 솎기
● 채광이나 통풍을 개선하기 위하여 밀생되어 있는 가지를 잘라버리거나, 갱신이나 수형 조절을 위하여 가지를 자르는 방법을 말한다.
● 가지자르기를 할 때는 전정 후 눈의 위치에 따라 다음 가지의 방향이 결정되므로 전정 후 마지막 눈의 위치가 수형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일반적인 전정 시 눈의 위치에 따라 상향지, 하향지, 평행지가 되므로, 평행지가 될 수 있도록 남겨지는 끝쪽의 눈은 옆을 향한 것을 남긴다.
● 일반적으로 가지 전정 시 유합조직 형성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지피융기선(가지와 가지의 분지점)이 손상되지 않도록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가지자르기 및 솎기 위치와 방법 ]]
(4). 수관 다듬기
● 잔가지와 좁은 잎이 밀생한 나무의 수관을 전정가위로 일률적으로 잘라버리는 작업으로, 주로 산울타리나 관목의 군식 등에 많이 실시한다.
● 상록활엽수의 경우 주로 5~6월경과 9~10월이 적기이다.
[[ 수관다듬기 전 후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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