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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나무, 숲, 그리고 사람133

호흡과 증산작용 - ○ 사람을 살리는 실내식물 (4) ■ 식물의 기능과 기초생리 [3] - 호흡과 증산작용 (1). 호흡 == 호흡(respiration)은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당이 산소와 결합하여 생물학적 에너지와 열을 방출하는 일종의 연소과정입니다. 즉 호흡은 생물체 내에서 극도로 잘 통제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산화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과도한 열의 빠른 축적 없이 천천히 진행된다는 점에서 자연 연소와는 다릅니다. 호흡하는 동안에 흡입된 산소는 당과 결합하여 산화되면서 생육에 필요한 생물학적 에너지(ATP)와 거대분자(핵산,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의 골격물질을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호흡과정의 결과로 다시 수분과 이산화탄소가 최종산물로 남게 됩니다. 이 중 이산화탄소는 기공을 통하여 식물체 밖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낮 동안에는 호흡률에 비해 광합.. 2023. 1. 28.
광합성 - ○ 사람을 살리는 실내식물 (3) ■ 식물의 기능과 기초생리 [2] - 광합성 == 식물체에서 녹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그 부위의 세포 속에 엽록체가 있기 때문이며, 이곳에서 광합성이 일어납니다. 광합성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토양 내 물이 빛에너지를 이용하여 엽록체 내에서 탄수화물과 산소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식물은 잎 뒷면에 주로 있는 기공이라는 작은 구멍으로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식물 뿌리는 토양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식물 전체로 이동시킵니다. 그러나 실제로 식물체가 이용하는 수분은 극히 일부분이며, 수분은 대부분 잎의 기공을 통해서 증산됩니다. 잎에는 엽록소와 다른 색소가 있는데, 이러한 색소는 광원에서 빛에너지를 흡수하고, 이 에너지는 광계에서 물분자를 산소와 수소로 분열시키는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명반응의 결과, 식.. 2023. 1. 28.
식물과 환경 - ○ 사람을 살리는 실내식물 (2) ■ 식물의 기능과 기초생리 [1] - 식물과 환경 == 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관엽식물 자생지는 추운 겨울이 없는 열대 또는 아열대지방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식물을 관리할 때는 무엇보다도 관엽식물의 고유 생육환경이 실내환경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실제로, 실내환경은 저광도, 건조한 공기, 그리고 계절에 따라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온도로 특징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관엽식물은 상당한 내음성을 가지고 있으나, 빛이 어느 정도 있는 곳에서 관리하는 것이 무난할 것입니다. 한편, 음지를 필요로 하는 관엽식물은 강한 광선을 받으면 해를 입게 되는데, 일소현상이 대표적입니다. 이 현상은 강한 광선하에서 잎이 타는 것으로 .. 2023. 1. 28.
칼라테아 마코이아나 - [반려식물 11] ▶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칼라테아 마코이아나(Calathea makoyana E.Morren [마란타과 Marantaceae])는, 마란타과 칼라테아속으로 화려한 잎을 가진 관엽식물입니다. 브라질 동부를 포함한 중앙아메리카의 습한 숲속에서 자생하며, 대부분 촘촘이 무리를 지어 자라고 길게 올라온 잎자루에 달걀형의 화려한 잎이 달립니다. 잎은 광택이 있고 잎 뒷면은 붉은색을 띄며, 어린잎과 다 자란 잎은 색과 무늬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 칼라테아는 밤에 잎을 위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환경의 빛에 의해 나타나 낮에는 빛에 의해 잎을 내리고, 빛이 사라진 밤에는 잎이 올라갑니다. 잎을 움직일 때 위로 접혀 기도식물(prayer plant)로 불리기도 합니다. ▶ 공작의 날개와.. 2023. 1. 28.
마메이필로덴드론 - [반려식물 10] ▶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마메이필로덴드론(Philodendron mamei Andre [천남성과 Araceae])이라는 이름에서, Philodendron은 그리스어의 philos “사랑 또는 친구를 좋아하는” 라는 뜻과 dendron “나무” 라는 뜻의 합성어로, 다른 나무에 감겨 착생한다고 하여 유래되었습니다. 습한 열대 숲에서 자생하며, 잎의 관상가치가 높은 관엽식물로 잎의 색상이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로 메탄올, 벤젠 등과 같은 독성 성분을 공기 중에서 제거해주어 최근 실내식물로서 인기가 높습니다. ▶ 관리 방법 == 너무 강한 빛은 잎이 탈 수 있으니 반양지, 보통 18~29도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추위에 약해서 온도 10도 이하라면 .. 2023. 1. 28.
스킨답서스 ‘네온’ - [반려식물 9] ▶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스킨답서스 ‘네온’(Epipremnum aureum ‘Neon’ [천남성과 Araceae])은 태평양 솔로몬제도가 자생지이며,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랍니다. 국내에서는 초보자도 어려움 없이 키울 수 있어 실내식물로 인기 있는 관엽 덩굴식물입니다. 잎의 관상가치가 높은 관엽식물인 만큼 잎의 색이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킨답서스 ‘네온’은 형광을 띄는 잎이지만 그 밖에 녹색, 무늬 등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열대림에서는 기근(공기뿌리)으로 나무를 타고 올라 수십 미터까지 자랍니다. 강한 생명력으로 열대지역의 야생에서는 생태계를 파괴하여 악마의 담쟁이덩굴(Devil's ivy)로 불리기도 합니다. ▶ 스킨답서스의 숨겨진 진실 == 유통명이 ‘스킨답서스’라고 되어.. 2023. 1. 28.
안스리움 - [반려식물 8] ▶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안스리움(Anthurium andraeanum Linden ex Andre [천남성과 Araceae])은 앙드레 안스리움, 다른 이름으로는 홍학꽃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원종, 재배종 통칭으로 안스리움이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이며,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관엽식물입니다. 대부분의 안스리움은 다른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 착생식물로 실제 열대 우림에서는 뿌리가 나무에 붙어 드러나는 모습을 보실 수 있기도 합니다. ▶ 안스리움의 매력 포인트 == 안스리움은 관엽식물 중에서도 인기 종으로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요즘, 식물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안며들다(안스리움에 스며들다 라는 뜻)라는 말이 나올 만큼 잎의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로 질감, 잎의 크기 등 .. 2023. 1. 28.
커피나무 - [반려식물 7] ▶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커피나무(Coffea arabica L. [꼭두서니과 Rubiaceae])는 커피속에 속하며 열대성 상록 관목 또는 아관목이며 열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 열대에서 자생합니다. 야생에서는 수고 10m 까지도 자라지만 커피 생산을 위해 약 2m 크기로 가지치기합니다. 잎이 마주나며 표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나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입니다. 잎겨드랑이에 3~7개씩 모여 흰 꽃이 피며 향기가 있습니다. 종자는 잿빛을 띄는 흰색이고 타원체를 세로로 자른 모양이며 이를 커피콩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커피나무는 가장 많이 재배되고 우수한 맛을 내는 품종입니다. ▶ 우리에게 익숙한 그 나무 == 맞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즐겨 마시는 그 커피의 원료입니다. 열매.. 2023. 1. 27.
극락조화 - [반려식물 6] ▶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극락조화(Strelitzia reginae Ban ks [극락조화과 Strelitziaceae])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주황색 꽃이 뉴기니아와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새인 극락조와 닮아서 극락조화라고 불립니다. 높이는 1~2m 정도로 자라며, 잎이 큰 긴 타원형, 난형입니다. 꽃을 보기 힘들지만, 일조량이 좋다면 볼 수 있습니다. 최적의 온도는 최저 10도 이상, 18~25도가 좋습니다. 열대식물로 추위에 약하지만, 온실에서 사계절 내내 키울 수 있습니다. ▶ 꽃을 보려면 많은 햇빛 중요 ==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햇빛이 가장 중요합니다. 집에 있는데 꽃이 피지 않는다면 햇빛이 부족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부분 가정에서 키우시면 그늘이 어느 정도 있으므로 꽃을 피우는데.. 2023. 1. 27.
칼라디움 - [반려식물 5] ▶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칼라디움(Caladium bicolor (Aiton) Vent. [천남성과 Araceae])은 전 세계 2000종 이상이며, 아마존의 열대우림이 원산지입니다. 원산지의 기후조건을 고려해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따뜻해야 하며 습도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이런 특성에 걸맞게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급성장합니다. 또한 크고 화려한 잎과 무늬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관엽식물 중 하나입니다. 칼라디움은 구근(알뿌리)식물로 늦가을부터 겨울 동안은 월동합니다. 잎 생장을 줄이고 뿌리가 비대해지는 기간이며 잎 생장을 줄이면서 지상부가 자연스레 없어집니다. ▶ 화려한 잎을 보려면? == 이 식물은 햇빛을 자주 볼수록 선명하고 화려한 무늬 잎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대부분 양지에서 잘 자라는데 .. 2023. 1. 27.
보스톤고사리 - [반려식물 4] ▶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보스톤고사리(Nephrolepis exaltata (L.) Schott [줄고사리과 Nephrolepidaceae])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식물로 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합니다. 일반적으로 보스턴고사리라고 알려졌으나 정식 명칭은 보스톤고사리입니다.(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국가표준식물목록) 이 고사리는 다른 고사리와 다르게 잎이 아치처럼 늘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로 꽃이 피지 않으며 씨도 없습니다. 양치식물은 그늘과 은은한 햇빛이 필요해 직사광선이 덜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16~20도가 적당합니다. ▶ 너무나도 유명한 공기정화식물 ==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는 몇 년 전 공기정화식물 50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NASA의 .. 2023. 1. 26.
부겐빌레아 - [반려식물 3] ▶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부겐빌레아속은 18종이 있으며, 상록 활엽 덩굴성 관목으로 남아프리카, 브라질 등이 원산인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glabra Choisy [분꽃과 Nyctaginaceae])는, 덩굴성 식물로 줄기가 제멋대로 뻗어나가며 수형 관리가 필요한 식물입니다. 높이는 4~5m 정도로 자라기도 합니다. 줄기에 줄기가 변형된 두꺼운 가시가 있으며 벽을 타고 올라갈 수 있어 열대와 아열대 지역의 정원에서는 흔히 울타리용으로 사용합니다. 이 식물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 지중해온실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 조화로 오해받기도 하는 부겐빌레아 == 꽃잎처럼 화려한 포엽은 자주색, 보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을 띄고 진짜 꽃은 화려한 포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부겐빌레아.. 2023. 1. 26.
몬스테라 - [반려식물 2] ▶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몬스테라(Monstera deliciosa Liebm. [천남성과 Araceae])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반덩굴성 목본식물입니다. 천남성과의 식물들이 가지는 특별한 모양의 꽃인 육수꽃차례를 가지고, 열매는 향기가 진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줄기 마디에서 길게 자라는 기근(공기뿌리)은 다른 식물에 기대어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몬스테라는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 열대온실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 몬스테라의 잎 == 잎의 모양은 다소 깃처럼 갈라지며 중간마다 구멍이 나있어 폭우와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잎에 구멍이 나있는 이유는, 자생지인 열대우림의 환경에서 한정적인 빛을 받기 때문에 적은 양의 빛을 아래 잎.. 2023. 1. 26.
벨루티나바나나 - [반려식물 1] ▶ 식물의 원산지 및 특성 == 벨루티나바나나(Musa velutina H.Wendl. & Drude [파초과 Musaceae])는 파초과의 여러해살이식물로 키가 1.2~1.8m로 자라며 식용, 관상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열대습윤기후에 속하는 인도 아쌈지역에 분포합니다. 우기에 연간 강수량의 대부분이 집중되고 그 외 시기에는 건조한 기후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와 가장 유사한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사계절전시온실 열대온실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 바나나가 멸종위기? == 벨루티나바나나처럼 야생에서 자라는 바나나는 과육 속에 많은 씨앗을 가지고 있어 먹기에 많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오랜시간 다양한 기술 재배를 거쳐 지금의 먹기 편한 바나나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품종 개량된 바나나가 대량으로 재배되.. 2023. 1. 26.
다양한 화색을 자랑하는 게발선인장 == 게발선인장은 꽃색이 다양하고 꽃이 화려하여 겨울철 인기가 많은 분화 중 하나로, 줄기 형태가 게의 발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게발선인장은 브라질이 원산지로 겨울에 주로 꽃이 피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도 불립니다. 게발선인장은 줄기가 마디 단위로 생장하며 보통 4~5마디의 엽상경 선단부에서 꽃이 피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고양, 파주, 용인, 음성 등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개화시기를 조절하여 10~11월과 3~4월에 주로 출하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적색 품종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화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배농가에서는 덴마크 등 해외에서 종묘를 수입하여 재배하고 있어 종묘비 절감을 위한 국산 품종의 육성 및 보급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경기농업기술.. 2023. 1. 26.
입맛 살리고 건강도 챙기는 겨울 대표 열매채소 딸기 제철 맞은 딸기의 상큼함과 달콤함이 눈과 입을 자극하는데요. 겨울철에 먹으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열매채소로 딸기를 추천합니다. 딸기는 1970년대 후반에는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해 봄에만 맛볼 수 있었지만, 1980년대 이후 비닐온실이 보급되며 지금은 한 해 생산액이 2021년 기준으로 1조 4757억원에 달하는 겨울 대표 열매채소(과채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제철이 늦은 봄에서 겨울로 바뀌며 딸기의 맛과 품질은 더 좋아졌는데요. 평균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딸기 열매가 천천히 익는데, 이로 인해 요즘 딸기는 단맛이 많이 나고 신맛이 적으며 크기는 전보다 커졌습니다. 딸기는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몸에 좋은 생리활성 물질도 풍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딸기(설향 품종)는 겨울철 많이 수입되는 오렌지보..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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